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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소식-칼럼: 하나님의 주권

들풀도(field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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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주권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그 약혼 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 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유대지역을 지배하던 로마 황제의 명령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이루어 놓았을 터전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이 대열에 함께한 요셉과 마리아도 기나긴 여행을 거쳐 그들의 고향 인 베들레헴에 올라갑니다. 이것으로 인해 하나님 이 옛적에 선지자 미가를 통해 미리 말씀하신 예언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 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미가 5:2)
  이때 요셉부부가 그곳에 이루어 놓은 터전이 아까워 몰래 남았거나 베들레헴이 아닌 다른 곳으 로 가버렸다면,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이루어 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 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롬 13:1,2; 딛 3:1,2; 벧전 2:17,18)
 주님은 세상 권세자들을 통해 우리의 익숙한 환경과 안정된 터전, 쌓아놓은 관계를 모두 놓아두 고 빈 손으로 떠나라 하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쫒겨나듯이 떠나야 하는 이 일이 나그네 와 떠돌이 처럼 느껴지겠지만, 주님은 나그네와 같은 이 시간을 통해 우리를 향해 계획하신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 놀라운 손길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행 18:1-3)
  로마의 황제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함으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그들의 모든 터전을 잃어버리고 쫒겨나듯이 떠났지만 이 일은 사도바울을 통해 당신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있어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라는 헌신적인 동역자를 그의 신실한 종 사도 바울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의 인도 하심이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바울이 거처할 거처였 으며  함께 먹고 함께 동행하며 진정한 동역자가 되었 습니다. (딤후 4:19, 롬 16:3, 고전16:19)
  익숙한 관계들과 환경과 터전을 우리의 잘못 없이 떠나야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것은 주께서 우리의 삶가운데 계획하신 일을 이루어 가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환경에서조차 눈을 들어 바라 볼 분이 계시기에 낙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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