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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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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 놀이터는 예전과 다르게 멋지게 꾸며져 있지만 아이들이 공부에 시달리느라 놀러 나올 사이가 없는지

항상 외롭습니다.

저희 동네는 그래도 시골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뛰노는 소리가 늦게 까지 들리곤 합니다.

이 시대처럼 공부에 시달리지 않던 예전의 초등학교 시절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마음껏 뛰어놀던 그 시절 늦게 까지 뛰어놀다 해가 뉘역 뉘역 저물어 어두워지면

하나 둘 집으로 돌아가던 그 시절을 말이죠

이 것 저 것 많은 것을 잡아보려 애를 쓰고 수고하며 살아가지만

인생의 해가 지고 떠나는 날에는 부여잡고 있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떠날 수 밖에 없다는 진리를 알면서도

허락된 한번 뿐인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버려질 것들에 올-인하는 모습이 보이십니까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딤전6:7)

돌아가셨다, 별세(別世)하셨다, 떠나가셨다.....
선조들의 죽음에 대한 표현을 통해보더라도 이 세상의 삶이 끝이 아니며 돌아갈 곳이 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잠깐 동안 주어진 선물입니다.
Present 라는 말에는 “현재”와 “선물”이라는 뜻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현재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과 오늘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함 없이

자신의 배와 욕심만을 채우며 살아가다  저녁 종 소리를 들으시렵니까

혹여나 일어날지도 모르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많은 돈을 들여 보험을 의지 하면서
죽음 이후에 맞게 될 두렵고 분명한 심판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채 아무런 준비 없이 살아가는 것이 오늘날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영혼 깊숙한 본능으로부터 죽음 이후에 맞게 될 심판을 감지하기 때문입니다.
형벌이 없다면 두려워 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진정한 이유는 죽음 자체이기 보단 죽음 이후에 맞닥뜨릴 심판 때문입니다.

당신은 준비되셨습니까!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도서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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