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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소식-칼럼: 선한 싸움

들풀도(field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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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한 싸움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딤전 1장)
 
 바울은 하나님을 대적했던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던 자신과 같은 구제불능 자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긍휼하심을 자랑하며, 그리스도 예수께서 자신의 구주가 되어 주셨던 개인의 경험이 동일하게 모든 사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장)
 
부활하신 주님은 승천하시면서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 우리가 어색해하거나 부끄러워하거나 피하고 싶어할 지도 모를 - 지상대사명을 부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 28장)
 
 그때에 함께 있지 않았던 바울 역시 동일한 호흡으로 - 디모데와 그의 편지를 함께 회람하게 될 - 교회에 주의 명령을 전해주면서, 주님의 지상대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성도가 이 땅에서 싸워야 하는 싸움이 ‘선한 싸움’임을 표명 합니다. 
 
  이 싸움은 유일하게 선한신 한 분 하나님께 속한 싸움이며, 혈과 육(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보이지 않는 전쟁입니다. (엡 6장)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선한 싸움의 대상이 혈과 육이 아니기 때문이며, “각처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두신 위치 어느 곳에서나 이 싸움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선과 섬김이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교회의 유일한 의무보다 더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교회가 바른 위치에 서게 될 때, 교회를 통해 섬김과 자선 사업도 풍성히 일어나게 되는 또 다른 효과를 보게 되겠지만 – 사실 인류 문명의 복지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기여를 했던 병원과 학교는 교회가 전해지는 곳마다 세워졌습니다. -

 복음을 제쳐 놓고 이것들을 더 우선시 하게 될 때, 교회는 내리막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행 6:2-4)

 선교의 전초기지요, 하나님의 백성들이 흥왕했던 대영제국의 교회들을 텅 비게 만든 책임의 대부분은 그 시대를 주름 잡던 ‘사회복음적인’ 설교와 ‘복지시설 교회’에 있었습니다. 교회가 전적으로 이 일에만 헌신하게 될 때, 교회는 존재의 목적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것은 교회라는 간판을 달지 않고서도 할 수 있는 단체와 조직과 기관들이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디모데뿐아니라, 오늘 우리를 ‘선한 싸움’을 싸울 병사로서 준비 시키기위해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어떻게 새사람을 입어야 할지 말씀해 주십니다. 

 교회는 세상에 복음을 심으려 하지만, 사단은 이 세상의 가치 기준인 물질적 부요와 허영과 과장(금, 진주, 값진 옷)과 분노와 다툼의 누룩을 교회 안에 심으려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이 ‘선한 싸움’을 싸우기에 불편한 무거운 짐들로 둘러싸여 있는건 아닌지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주님은 교회가 ‘선한 싸움’에 함께 참여하길 원하십니다. 또, 우리는 이 전쟁에 참여 하기위해 하늘 무기고에서 ‘기도’와 ‘말씀’을 기꺼이 꺼내써야 합니다. (마 4:19, 엡 6:17, 행 6:4, 딤전 2:1-4, 4:5, 눅 9:28. 살후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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