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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소식-칼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_Bibellesezettel 

들풀도(field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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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

  

마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눅14: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순례의 길을 떠난 성도들이 수천 Km를 걸어서 목적지에 도착한다. 많은 선교사들과 복음전도자들이 수십 년 동안 수만 Km를 걸으면서 복음을 전했다. 복음 전도자 가운데 Arthur Blessitt(1940~)는 전도 여행하면서 60,353Km를 걸었다. 그러니까 그는 지구둘레를 두 번이나 돈 셈이다. 그들은 전도여행 중에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로 향하신 주님을 기억했으리라. 또 우리 죄를 짊어지신 하나님의 어린 양처럼 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갔다. 그들은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를 주위 사람들에게 전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자신의 죄를 깨닫고 십자가의 보혈로 죄 용서를 받은 후 예수님을 개인의 구원자로 영접한 사람은 영원한 사망 곧 지옥으로부터 구원을 받았다.

  

우리 같이 누가복음 23장 32-43절을 천천히 묵상하면서 읽어보자. 

  

32.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39.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두 행악자 중에 예수님을 끝까지 비방한 자는 지옥에 갔을 것이다. 우리가 분명히 아는 것은 행악자 중에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친 그는 지금 낙원에 주님과 함께 있을 것이다. 이 땅에서도 우리가 순간순간 낙원을 경험할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초대 교회 성도들처럼 주님의 십자가를 자기 개인의 삶의 기준으로 삼으면 우리 주위가 낙원으로 변화하리라. 누구나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이 자신의 구세주인 것을 깨닫고 마음에 영접하면 그는 예수님의 말씀도 마음에 진실히 받아들일 것이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16:24) 

  

예수님이 여기서 먼저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가?

  

- 첫째, 주님을 따르는 일은 강요가 아니다. 본이 스스로 원하는 것이다. “나를 따라오려거든”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자유로운 면과 동시에 의무감도 따른다. 자유와 의무는 같은 뿌리 곧 하나님의 사랑에다 내린다. (요일3:16-18)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들은 무정함과 무관심, 탐욕과 인색함, 자아와 자만에서 벗어난 사람이다. 그들은 의무감을 가지고 신뢰를 저버릴 수 있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믿을만하며 충성심이 강한 자들이며 또 정직한 자들이다.

  

- 둘째,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스스로 학대하는 것은 아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려면 먼저 내 안에 있는 이기심의 요구를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이기심을 포기하는 일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일과 깊은 연관이 있다. 우선 당신의 십자가는 무엇인가? 직장에서 힘든 상사, 동료, 부하 아니면 날마다 나를 괴롭히는 질병, 아니면 자녀문제, 심지어 부부 사이 관계 등... 십자가의 모양은 다르지만 목적은 같다. 십자가를 통해서 주님은 내 안에 있는 자아 곧 상처받기 쉽고, 잘난 체하고, 자기만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고집불통인 나를 제거하기를 원하신다. 만일 우리가 주님이 주신 십자가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면 앞서가시는 주님을 볼 수 있다. 그때는 우리가 주님과 함께 가므로 즐겁고 안전한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Bibellesezet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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