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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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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 6:4: 골 3:21)


 


 


주를 떠나서 전해지는 교육은 헛된 물거품과 같습니다.


 


열과 성을 다한 가르침임에도 과녁에서 멀리 떨어져버리고 말며 자녀의 성품을 어그러지게하고 주를 향한 마음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고 맙니다.


 


자기 아내를 누이라 속였던 아브라함의 연약함이 아들 이삭에게까지 전해졌고 많은 아내들과 첩을 거느렸던 다윗의 삶이 아들 솔로몬으로 하여금 이방여인들과 죄악에 빠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훌륭한 삶을 살아간 믿음의 선진들조차 자녀교육에 있어서 암울한 기록으로 남겨놓으신 역사는 자녀교육의 길이 결코 만만치 않은 여정임을 보여줍니다.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격조건과 가르침의 유일한 필요충분조건은 한 가지뿐입니다.


 


주께 먼저 받아본 자....


 


주께 먼저 받아본 자만이 입체적인 생생한 교육을 자기의 교양과 훈계가 아닌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주님 역시 아버지께 보고 들은 바를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요 14:24b)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요14:10)


 


 


아이가 잘 못 하였을 경우 부부가운데 말다툼이 일어납니다.


남편은 아내를 닮아서 그렇다하고


아내는 남편을 닮아서 그렇다합니다.


 


혹은 넌 누굴 닮아서 이모양이냐며 야단을 치지만


부모의 마땅한 고백은


‘그가 곧 나니라’ 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요 5:19)


 


부모가 자신의 삶과 다른 교훈을 가르치든, 자신의 삶과 일치된 가르침을 전해주든 아이는 부모의 말과 행동, 태도, 표정, 반응, 웃음과 울음, 선택과 결정.....


 


부모의 의식과 무의식의 모든 삶을 통해 커다란 영향과 가르침을 받습니다.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요 8:28)


 


자녀의 성품은 부모의 성품을 비추어 낼뿐만 아니라


또한 부모에게서 보고 들은 바를 마침내 드러내고 맙니다.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요 8:38)


 


우리의 건강과 먹는 음식의 육체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취미와 사색과 습관과 선택과 결정의 정신적인 영역 모두가


자녀를 넘어 3대가 넘도록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이것이 오늘 부모된 우리에게 맡겨진 막중한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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