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주간소식-칼럼: 자기 형제들 앞에서 높임 받은 요셉과 그리스도(창세기 44:14-18, 33)

들풀도(fieldgrass)
2469 0 0
자기 형제들 앞에서 높임 받은 요셉과 그리스도
                                                  창세기 44:14-18, 33
 
 “그 형제들이… 그 앞에 엎드리니”(14절). 
 
  한 때 그처럼 교만했던 사람들이, 자기들이 그렇게도 질투했던 바로 그 앞에 엎드려 있는 자신들을 발견했듯이 장차 다가올 그 날에도 모든 이가 주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요셉은 높임을 받은 상태에 있으면서도 그들을 은혜롭게 대한다. 그는 자기 형제들의 마음이 정말로 바뀌었는지는 테스트해본 후에 자신을 그들에게 알렸다(창45:1). 흥미로운 점은, 요셉이 자신을 그들에게 알리는 말 가운데서 사랑스러운 우리 구주를 상기시켜주는 묘사가 세 번 나온다는 사실이다.
 
  첫 번째로, 그는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에게 자기를 알렸다”는 것이다. 그는 그것이 사적인 만남이 되도록 애굽인 종들을 다 나가게 했는데 여기에는 아마도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즉, 그 종들이 함께 그 자리에 있었다간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악하게 대우했던 모든 전말을 듣게 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벧전4:8). 이 점에서도 우리는 주님이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우리를 어떻게 대우하실지를 일별해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듣지 못하도록 지난간 일들을 사적으로 다루는 자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

  두 번째로, “요셉이 방성대곡했다.” 그 당시 지혜로 세상을 구했던 사브낫바네아가 방성대곡하다니 이게 사실인가? 물론 사실이다. 이처럼 세상의 구주가 되시는 우리 주님께서도 사랑하는 친구 나사로의 무덤에서 우셨는데(요11:35) 그 이유는 죄의 비극이 그분의 심령을 짓눌렀기 때문이다. 또 우리는,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면서 자기를 배척한 죄로 인해 그 성에 임할 환난을 생각하고 우시는 구주를 볼 수 있다(눅19:41).
 
  세 번째로, 의미심장한 구절은 창세기 45장 4절에 나와 있다.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는 더 이상 그들을 멀리 떨어지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에베소서 2장 18절에 다음과 가이 나와 있는 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우리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셨다.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나는 가까이,
  하나님께 너무도 가까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가까워질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 안에서 나는
  그분만큼 하나님께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한 때 자기들이 
 그처럼 비열하게 대우했던 
 그 요셉이 
 이제는 그처럼 은혜롭게 
 자기들을 선대해주는 것을 본 
 그들은 
 얼마나 놀랐겠는가! (Mike Attwood)
 
                                   매일의 양식-구약 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
             (Day by Day-Christ Foreshadowed), 김병희 역,  전도출판사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주간소식-칼럼: 자기 형제들 앞에서 ..."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