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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소식-칼럼: 분리의 길, 능력의 길(창 14장)

들풀도(field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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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리의 길, 능력의 길 창14장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의 생각 속에 하나님을 소개하는 방법을 고찰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멜기세덱은 하나님을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그 정도만이 아니라, 동일하신 그 하나님께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란 말을 붙여 아브라함에게 선언한다.

 이것은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소돔 왕을 대처하는 데에 필요한 준비를 하게 한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은 원수로부터 무엇인가를 취할 필요가 없었다. "천지의 주재"가 시야에 꽉 들어오면 소돔의 "물품"이 유혹거리가 되지 못한다. 기대한 대로 소돔 왕은 이렇게 제안했다.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취하라"(21절). 그러나 아브라함의 대답은 이러했다.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케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무론 한 실이나 신들메라도 내가 취하지 아니하리라"(창 14:22, 23절)

 아브라함은 소돔 왕에 의해 부자가 되는 것을 거부한다. 만일 아브라함이 세상의 지배를 받고 있는 처지라면, 세상의 세력으로부터 롯을 구출해 내겠다는 생각을 어떻게 감히 해 볼 수 있으랴? 이와 같이 다른 사람을 구출해 내는 유일한 참된 길은 일단 자기 자신이 철저하게 거기서 구출받아 분리된 상태에 있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불 가운데 있으면서 불 가운데 있는 다른 사람을 구출해 낸다는 것은 백 번 불가능한 일이다. 분리의 길은 능력의 길이며, 그것은 또한 평안과 축복의 길이다.

 온갖 형태를 지닌 세상은 그리스도의 종들의 손을 연약하게 하고, 그 종들의 애정을 따돌리기 위해 사탄이 사용하고 있는 커다란 도구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리니,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께 진실한 상태로 있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언제나 바로 그 때에 오셔서 우리를 격려하시고 힘을 주시고 지지해 주신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 16:9).

이 말씀은 연약하고 겁이 많고 의심하며 주저하는 우리의 마음에 용기를 주는 진리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힘과 방패이시 다. 그는 전쟁의 날에 우리의 머리를 덮으시고 전쟁시에는 우리의 손을 훈련시키시며, 싸움시에는 우리의 손가락을 훈련 시키실 것이다. 

  그는 마침내 우리 발 밑에 사탄을 파멸시키실 것이다. 이런 말씀은 "세상, 육신, 그리고 마귀"에 진지하게 대항하기를 작정하는 심령에게는 형언할 수 없는 위로의 말씀이 된다. 우리 주위에 비록 유혹의 상황이 많더라도 제발 우리의 마음은 여호와께 항상 진실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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