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소식-칼럼: 베드로와 주님의 만남(요1:40-44)_Bibellesezettel
베드로와 주님의 만남(요1:40-44)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43.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44.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안드레가 전해준 소식은 그의 형제 시몬의 삶에도 큰 변화를 주었다. 베드로는 그 당시 수많은 사람들처럼 세상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소망하고 있었다.
베드로도 갈릴리와 유대를 지배하는 로마 군대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은 서로 상극이었다.
베드로도 이방 나라 로마 군인들을 사랑하지 않았다. 시몬이 안드레로부터 메시아를 만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안드레는 시몬과 논쟁하는 데 긴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그는 시몬을 곧 예수님에게로 인도했다.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금세 베드로는 예수님을 마주 보고 있었다.
갈릴리 해변에서 사는 평범한 어부 시몬이 하나님의 아들과 서로 마주 보고 섰다. (사 49:6)
이 순간이 베드로의 생애에 큰 전환점이었다. 그런데 베드로가 그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짐작이라도 했을까? 예수님은 베드로를 단순히 한 번 보았는데 베드로에 관해 모든 것을 꿰뚫어 보셨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운명, 인격, 본성, 은사 그리고 부족한 점까지 다 보셨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현재 모습과 그가 장차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도 다 보셨다.
“너는 이미 틀렸다”는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희망과 용기를 빼앗아버렸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 오히려 장차 언젠가는 꼭 이루어질 약속의 말씀을 예수님이 베드로 에게 하셨다.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게바는 베드로요 반석이라는 의미다. 이름은 종종 그 사람의 운명을 말하기도 한다.
오순절이 지난 후부터 베드로는 초대 교회에서 믿는 자들에게 의지가 되어 주었다. 베드로의 고백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마16:13-19, 행2:14,38, 행3:1,4-6,12, 4:8,19,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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