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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말씀을 나누는 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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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벧전 2:2)

 

신령한 젖은 누군가(어머니)를 통해서 그가 돌봐야 할 대상에게 공급되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아기들은 딱딱한 음식을 직접 먹을 수 없기때문에 딱딱한 음식을 소화시켜서 간접적으로 공급해주시는 어머니의 젖을 통해 음식(영양분)을 섭취합니다.

 

교사는 하나님이 맡기신 영혼들을 그 분의 말씀으로 먹이도록 위탁받은 사람입니다. 이 일은 우리에게 있는 자원으로만 한다면 불가능합니다. 또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로만 가능하기에 우리가 먼저 받아야만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맡기신 영혼들을 위하여 한 주간 말씀을 반복해서 읽으며 아이들에게 어떤 말씀으로 나누어 주어야 할지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희의 마음가운데 주시는 말씀을 구하다 보면 우리 자신에게는 자랑할 것이 없음을 알게되며, 주님의 은혜만을 구하여 겸비케 하심을 보게됩니다.

 

그러기에 누군가를 돌보는 사람은 스스로 또한 강건해 지는 축복을 받게됩니다.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행 20)

 

이 일이 많은 시간과 마음을 들여야 되는 일이기에 고단하고 수고스러운 일임에 분명하지만, 그러함에도 이 일은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주님께서 교사에게 맡기신 영혼들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어 주는 일은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며, 주님과 동역하는 것이기에 그러합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마 24:45)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46,4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 1:5)

 

우리 주님의 축복과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여 힘들지만 복된 이 길을 함께 걸어가는 아름다우신 우리 주님의 동역자들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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