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TV
스마트폰이 화려한 요즘시대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되겠지만
예전에는 텔레비전이 한 마을에 겨우 한 집 정도 있어서 TV를 보려면 모두가 한 곳으로 모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영화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텔레비전이 맛이 가버렸습니다.
화면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소리도 지지직하는 잡음만 들렸습니다.
전파사에서 힘겹게 고쳐왔건만 영화는 이미 끝난 후였습니다.
방송국에서 전파를 끊임없이 쏘아대어도 텔레비전이 고장나면
전파에 담긴 내용이나 소리를 제대로 받아볼 수 없는 것처럼
죄로 양심이 얼룩지고 영혼이 어두워져버린 인생에게는
만물에 나타난 명확한 증거가 있음에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로마서1:20)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고하리라” (욥기 12:7)
콩을 심은데서 콩이 나오고 팥을 심은데서 팥이 나오는 것은
“종류대로”라는 법칙을 제정하신 이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짐승들중 어느 동물도 서로 다른 종류와는 짝을 이루지 않습니다.
설령 사람이 인위적으로 짝 짓기를 시켜도
서로 다른 종류 가운데 탄생한 짐승은 그 다음세대를 이을 후손을 낳지 못합니다.
어찌하여 짐슴들이 자기의 종자끼리만 짝 짓기를 하고 있습니까
이 유전법칙은 법칙을 제정하신이가 얼마나 놀라우신 분인가를 생각나게 합니다.
만물이 외치고 증거하는 화면과 소리를 보고 들을 수 없다면
그것은 우리의 영혼이 죄로 망가져 회생불능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는 살아 있는 자와 사귐을 가질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살아계신 하나님과 사귐을 가지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생명을 떠나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