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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의 후손

동행
1987 0 0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히 일어나면 폭우가 쏟아질 것을 알 수 있듯이, 처처에 일어나는 지진의 강도와 빈도가 시간을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것이 지구는 지금 정상이 아니며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인류에게 경고해주는 전조인 듯 합니다.

 

사람 밖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외적인 변화와 이상 현상보다 더 위험하고 긴급한 변화는 사람들의 영혼 안에 일어나는 이상 변화일 것입니다. 인류가 몹쓸 전염병에 걸려 고생하던 역사의 어느 시대보다 더 한 위험 가운데 노출되고 있으며 온 세상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어둠을 조장하는 악을 자연스럽게 배워 행사하는 어린아이들, 남자와 남자가, 여자와 여자가 성을 오용 하면서도 부끄럼 없이 권리를 주장하기에 이르렀고, 돈과 쾌락을 위해서라면 생명의 가치를 몇 푼의 값어치로도 여기지 않는......

 

군수사업은 고사하고 매년 향락사업에 뿌려지는 돈만 바르게 사용되어진다 하더라도 지구상에 굶어 죽어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의 영혼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기에 사람의 가치는 온 우주보다 귀합니다. 오늘날처럼 사람의 가치가 몇 푼의 돈보다 값어치 없게 여겨지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사람들의 ‘죄‘ 때문입니다.

 

인류의 첫 조상이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 스스로 하나님 되어 살아가고자 선택한 것이 죄의 근원이며 뿌리입니다. 현대과학이 밝혀낸 유전과학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모든 사람은 한 조상으로부터 태어난 죄인의 후손이기에 첫 조상의 열매(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살아가고 있기에 선악의 절대적 기준은 항상 자신이며, 본인에게 이로운 것만 선이고, 본인에게 불리한 것은 악이 되는 것입니다.

 

알고 보면

부부사이의 불협화음도

부모 자식들 사이의 냉전도

국가간의 전쟁도

민족간의 분쟁도

 

모두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살아가는 ‘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상대를 자기의 기준에 맞추어 마음대로 재단하려 하기 때문에 다툼과 전쟁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개인과 가정과 인류에게 진정한 평화는 주인을 바로 인정하게 되는 날에야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사람이 주인으로 앉아있는 이상, 이 세상은 다툼과 전쟁의 피 바람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나무에서 떨어진 가지가 현재는 파릇파릇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시들다 마침내 죽어가는 것처럼

 

생명의 근원되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이 떠나버렸기 때문에 죽음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생명의 근원에서 떨어져 나간 나뭇가지처럼 사람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만 죽어가고 있을 뿐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품안에서만 참다운 기쁨과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창조된 피조물이기에

 

하나님을 떠나버린 가운데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근원적인 죄로 인해 질병과 고통으로 혼합된 슬픔 가운데 무력하게 죽어갈 수밖에 없으며, 영혼의 공허함이 채워질 수 없는 것입니다.

 

영혼이 분리된 몸이 죽은 것처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채 살아가는 삶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만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엄마의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시간은 장차 태어날 세상에서의 삶을 준비하는 기간인 것처럼,

 

이 땅(세상)에서 우리의 삶은 장차 맞이하게 될 영원한 운명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이 땅의 법칙을 제정하신 분께서 심는대로 거두는 법칙을 제정하시고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평생을 썩어 없어질 것만을 쫓아서 살아가며, 생명에 관계된 많은 것들(햇빛, 공기, 물, 음식, 맛, 호흡, 생명 등...)을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아 살아감에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살아가는 세대

 

옳고 그름의 모든 기준과 잣대가 자신이 되어서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비판의 대상이 되어버린 세대를 향하여 하나님은 준엄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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