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소식-칼럼: 주는 나의 목자-❸_Bibellesezettel
주는 나의 목자 (3)
시23:1-6
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롬8:31-39
31.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양들은 벌레들을 조심해야 한다. 벌레들이 축축한 코를 통해서 머리까지 침입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양은 미친 듯이 날뛴다. 목자가 급히 양의 머리와 코에다 기름을 발라주면(5절) 금세 약 효과가 일어난다. 벌레들이 교회 안으로 침입하면 성도들이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 (갈5:19-25).
목자는 양들을 위해 푸른 초장을 찾아야한다. 푸른 초장으로 가는 길은 때때로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해야 한다. 양이 먹으면 죽기까지 하는 독초들이 산에 있다. 목자는 양들 앞서 가면서 독초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또 위험한 골짜기를 건너야 할 때도 있다. 이끼로 덮인 바위는 미끄럽다. 목자는 양이 물에 빠지면 건져낼 수 있는 머리가 굽은 지팡이를 늘 가지고 다닌다.
다윗은 2절에서 여호와를 3인칭 "그가"로 언급했다가 4절에서 정작 위험한 상황인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해야 할 때는 2인칭 "주께서"로 언급했다.
(역자주 : 여기서 잠깐 설명 할 것이 있다. 독일어 2인칭에는 존대어 Sie(당신)와 친한 사이 Du(너)가 있는데 4절 "주께서"가 독일어 성경에는 Du(너)로 번역되어 있다. 독일어 2인칭 Du는 친한 친구 사이에서 그리고 자녀가 부모에게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Du(너-당신)로 부른다.)
다윗이 여기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과의 대화는 존경과 친근함이 살아있어야 한다. 한 번 크게 넘어진 경험을 가지고 있는 다윗의 기도다. "내 원수의 목전에서..." 원수가 바로 코앞에 있다. 그래서 우리와 주님과의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안전하다. 최대 안전거리는 0 m이다.
"잃은 양 같이 내가 유리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을 잊지 아나함이니이다"(시11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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