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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소식-칼럼: 주인을 망각해 버린 사람들

들풀도(fieldgrass)
2083 0 0

주인을 망각해 버린 사람들

 

오늘 정치권에서 일어난 작금의 사태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치를 떨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정권에 큰 위기로 다가온 분노하는 민심을 통해

비로서야 그들은 민주사회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에 반응하는 듯 합니다.

 

허수아비 주인이 벌여놓은 총체척 난국의 사태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드러난 그 사람들을 향한 분노를

언어와 행동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들 자신도 동일한 위기에 처해 있음을 깨닫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주인을 망각해버린 그들처럼

우리들 역시,

우리 생명의 주인되신 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아기의 생존을 위해 생명을 위한 필요를 채워주는 것처럼

우리에게 생명을 선물해 주셨을 뿐만아니라 살아갈 세계 - 거할 땅, 마실 물, 식물과 열매들, 공기, 햇빛, 바람 등등…… - 의 환경을 조성해주시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명의 많은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단지, 형편없이 부족한 우리의 시력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고, 감사치도 않고 망각한채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집권자들이 민주사회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고통처럼

우리들 또한 모든 생명의 참된 주인되신 하나님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참된 왕을 망각해 버린 그들처럼

우리들은 자신이 왕인양 살아갑니다.

자기의 생각과 마음에 원하는대로

자신을 주변으로 모든 것이 움직여지고,

자신을 중심으로 세계를 판단하고

모든 아름다운 가치들 - 공의와 정의 등등 …… - 마저도 자신을 중심으로 결정하고 있습니다.(2:17, 21:25, 2:13, 2:1-3)

 

인생에 커다란 위기를 만나고나서야

우리는

비로서 생명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날

거리와 광장에 울려 퍼지는 함성속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이

마음을 울립니다.

 

소도 자기 주인을 알고 나귀도 자기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내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구나(이사야 13, cf.시편 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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