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소식-칼럼: 그리스도인의 경제관

그리스도인의 경제(물질)관

(딤전 6장)

주변을 둘러보며 상대적 빈곤감에 빠져들 때가 있지만,

우리는 모두 수지 맞은 사람들입니다.

알몸으로 빈 손으로 세상에 왔지만 많은 것들을 은혜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담을 두신 곳이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였듯이, 오늘 우리를 두신 곳 또한 하나님과 동행하기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이 두신 그 곳에서

하나님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것을 선택할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있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이 두신 이 자리에서 하나님을 사랑할 것인가 다른 것을 사랑할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져 있습니다.

가롯 유다는 주님과 그토록 가까이 거하면서도 다가올 세상을 예비하지않고, 주님대신 불의한 재물로 자기의 앞 날을 예비 했습니다 (행1:18).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요한복음 12장6절)

그러므로 재물에 대한 우리의 마음과 태도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믿음의 항해를 파선하지않고 순항하는 것이 재물에 대한 우리의 마음과 태도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부하려하는 것은 하나님이 은혜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분복에 못마땅해하는 어리석은 마음이며, 그것은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주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이 물질에 대한 욕심 때문에 불필요한 고생과 갈등에 메이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성도가 이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아가기에 필요한 분명한 기준을 제시하십니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8절)

이 말씀이 우리에게 낯설게 느껴진다면, 그만큼 우리가 하나님의 기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거울이 될 것입니다.

"조금만 더" 가지려는 마음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이 결국 우리를 파국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디모데전서 6:9-10)

"조금만 더"

이것이 돈에 대한 우리의 마음(사랑)이라면 주님께 회개하고 돌아와야합니다. 그 길은 가롯 유다와 미친 선지자 발람을 따라 가는 길입니다 (빌 3:19).

사업가나 근로자나 주님이 베풀어 주시는 분복을 넘어서 "조금만 더"를 생각한다면 불필요한 고난과 번민의 늪으로 스스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것들에 대해 감사를 잃어버리게하고 불평하게 만들며, 가난한 자들이나 부자들이나 온 세상을 잘못된 길로 인도합니다(눅 3:14, 딤 6:6,8, 히 13:5).

주님은

바울의 입술을 통해 디모데뿐 아니라 오늘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동일한 교훈을 주십니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17-19절)

온 세계가 우리의 것이기에 정함이 없는 (티끌 같은) 재물에 마음을 두지말고 오직 주님께 마음을 두라 명하십니다.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고전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