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제(장로를 세우는)를 통한 우려와 제안
다소 불편하실수 있는 성도들이 있을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민과 기도 끝에 글을 올립니다.
일꾼을 세우는 문제를 가지고 여러차례 교제가 있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도 있었고 서로의 각자 다른 분별들을 들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어느 정도의 일치와 합의에 도달한듯 보입니다
교제를 통해 알게된것은 형제들이 말씀을 보는 시각이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또한 평소에 성경적 기준에 대한 고민과 정리가 덜 되어있음도 느낍니다.(거듭난 연수에 비례해)
그리고 각자 정리된 분별에 대한 서로의 충분한 교제가 그 동안 잘 되지 않았음 또한 느껴집니다.
각자의 분별은 오류가 있을수 있기에 같은 모임 형제들뿐 아니라 여러 세대의 형제들과의 교제를 통해 우리는 보다 정확한 주님의 뜻을 알고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유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라는 호세아 선지자의 예언이 우리에게 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운데 비 성경적인(잘못된 성경의 해석과 분별), 위험한 사견, 많은 경험과 깊이있는 통찰이 결여된 판단, 순서와 절차를 혼동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제 분별 또한 불안전 할수있기 때문)
우리가 처음 교제를 시작할 때 공부하기로 한 책중에 하나인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의 인도자들 =알렉산더 스트라우크 저=]을 통해 형제들이 확인해 보기를 원합니다.
많은 형제들이 시간과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두꺼운 분량(415p)의 책을 다 정독하기는 힘들듯하여 제가 몇가지 내용(우리 모임이 심각하게 재고 해야할 부분)만을 편집 하였습니다.
다소 길더라도 모든 형제들이 읽고 고민 하길 원하며 특히 장로 형님과 교회일에 헌신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제 편집 분량이 아닌 책 전체를 정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이 책을 표준과 기준으로 삼자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한 형제의 견해로 교제 차원으로 권해드립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장로를 세우는일에 있어 “저희가 왕을 세웠으나 내게서 말미암지 아니하였고 저희가 방백들을 세웠으나 나의 모르는 바며”(호8:4)
이 엄위한 하나님의 판단을 받은 그동안의 많은 교회들 중에 하나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