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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소식-칼럼: 바울의 제2차 선교여행-그 기원과 인도. (행 15:36-16:11)

들풀도(field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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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의 제2차 선교여행(기원과 인도)

    (사도행전 15:36 ~ 16:11)
 


  2차 여행도 1차 여행처럼 안디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두 여행 중간에 오늘날 흔히 사용되는 표현으로 "휴가"를 갖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주님의 일에 전시간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전시간을 선교사로 보낸 것은 아닙니다.
  

 15장의 처음 부분에 기록된 슬픈 사건들이 있은 후에 믿는 자들의 마음이 다소 침체되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영적인 위치에 있던 사람들이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비극적인 상황들을 아무런 마음의 동요없이 통과하는 것은 연약의 신호입니다. 


 그리고 형제들이 동요했을 때 자기 성찰과 기도와 말씀에 의해 주님의 일에 활발하고 재연합된 위치를 되찾는 일은 시간이 걸립니다. 슬프게도 온전한 치유가 다시는 되찾아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또 그 이후로 상황들이 늘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지역교회의 사건들로 말미암아 어떤 형제들의 삶 전 체가 바뀌어질 수도 있습니다. 안디옥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바울이 자신의 장차 섬김을 고려해 볼 수 있게 되기 전에 "수일"이 흘러야만 했습니다. 곤경의 때에 결정을 내리는 일은 거의 만족할 만한 것이 못됩니다. 


 다윗은 곤경과 심판의 때에 그렇게 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결정을 성급히 내렸습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전(殿)이요 이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 (대상 22:1)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성전 "부지"(敷地)를 위해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쉴 곳으로 삼으신 시온 산을 선택하지 않고(시 132:13) 모리아 산을 선택(참고: 역하 3:1)하고 말았습니다.


~~중략~~


 바나바의 마음은 베드로가 자유에서 속박으로 실제적으로 떨어진 사건에 관하여 여전히 구름이 낀 상태에 있었습니다. 때문에 그는 마가를 다시 데리고 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의 마음 속에는 1차 여행 때 보여 준 마가의 처신에 관해 좋지 않은 기억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행 15:38). 

 
 그 젊은이는 생소한 환경에 처하게 되자마자 그들을 떠나 예루살렘의 익숙한 환경으로 서둘러 돌아 갔었습니다.  바울은 마가가 다른 여행을 시작하기엔 아직도 성숙해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지만, 바나바는 이것에 대해 눈이 멀어있었습니다. 마가의 친척이라는 것도 바나바의 편견에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입니다. 불행히도 그 불일치는 "서로 심히 다투는" 데까지 발전되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피할 수 있었겠습니까? 


일에 있어서 바울은 이미 바나바보다 앞서 있었으므로 바나바의 성격을 잘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간증을 위해 그는 타협할 수 없었습니다. 
마가는 나중에 하나님의 선하신 손 아래서 유익하게 되었으며, 바나바는 양보했어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혈연으로 인한, 마가에 대한 애착심은 그의 거침돌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5장 39절이 시사하는 바는 그 사건에서
바나바가 앞에 나섬으로 말미암아 그와 바울은 "피차 갈라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바울이 안디옥을 떠나기 전에 배 타고 구브로로 향했습니다. 


  참된 영적 논리 최고의 자연 논리를 차이나게 만드는 것,  이것은 오늘날의 하나님의 종들에게 얼마나 큰 교훈을 주는지 모릅니다.
  바울은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안디옥으로 떠났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부탁함을 받았다"는 수동태의 동사가 단수형이라는 사실입니다. 곧 오직 바울만이 부탁함을 받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지역 모임이 자기 지체만을 사역에 천거했음을 가리킵니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실라는 예루살렘에서 천거를 받았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강해에서(by  존 헤딩, 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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