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부터 오시는 분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
2:1-4)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심에 있어
주권적이시지만,
또한 하늘로부터
오시는 분을 기다리고 의지하는 사람들(의 동역)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 일에 참여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첫 시작은 하늘로부터
오신 분을 통해서입니다.
사람들은 문제를 만날때마다 저마다 자신에게
속한 자원과 사람들을 의지하는 습관화된 기술 –
위기대처
능력 - 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한 보이지 않는 전쟁 가운데
소유한 자원이라고는 겨우 다섯
개의 떡과 두 마리의 물고기 뿐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계획과 열정을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하지만,
세상보다 크신
성도안에 계신 분을 계산에 넣지 않을 때,
모든 일을 할 것처럼
생각하는 나(I)라는 존재는 실상 에스겔이 환상에서 본
생명없는 뼈다귀일 뿐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어리석어서 부딪히고 좌절된
경험앞에 이르러 깨어진 마음을 주실 때에야 놓쳐버린 분을 바라보게 됩니다.
기드온의 300
용사를 통해 보여주신
것은
내 능력과 내 힘으로 이 역사를 이루었다
교만하지 않도록(신 8:17)
더 이상 자기의
어떠함을 자랑하거나 의지할 것이 없는 그 곳까지 이끌어 가심입니다.
이 세상은 흠없고 총명한 사람들을 채용하고
선택하지만,
하나님은 반대로
일하십니다.
연약한 자들을
선택하셔서 강하고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고전 1:27). 이는 사람이 영광받도록 하지
않으시고,
오직 연약한 자들
안에서 행하신 주님만이 영광받으시고자 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실로 자신들의 부족함과
보잘 것 없음을 인식한 사람들이며,
그럼에도불구하고
당신을 의지하는 자들을 기꺼이 붙들어 주실뿐만 아니라 능히 붙들어 주실 수 있는 능력 있으신 주를 의지하고 주를 의뢰하는
사람들입니다.
“주를
의지하고 주를 의뢰하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라”
(렘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