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는가?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는가?

 

 

 

하나님과의
관계로 말하는 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가장 간단하게 묘사하는 방법일 것이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는 반드시 대화가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말하며 하나님은 수많은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성경을 통하는 것이다.

 

 

우리가
성경에 접근할 때마다 우리의 마음에는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라는 기도가 있어야 한다. 이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이한 것을 보여주시지만 우리가 그 과정에서 완전히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는 주의 법인 성경을 주목해야 한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며, 따라서 우리는 그분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위해 그분의 말씀을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법

 

하나님은
성경에서 어떤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가?

다음
세 가지 방법을 하나씩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우리가 직면한 상황에 맞는 직접적인 지침을 통해서 말씀하신다.

 

 

여기서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시하는 안내자와 같다.

 

 

예를
들면, 우리가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리스도인은
원수를 사랑해야 한다는 구절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마 5:43-46).

 

 

다음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기를 원하시는 지침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질문들이다.

 

 

*
내가 요구해야 하는 약속이 있는가?

*
내가 순종해야 하는 명령이 있는가?

*
내가 피해야 하는 죄가 있는가?

*
내가 따라야 하는 본이 있는가?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마다 이러한 질문을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읽은 것을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데 만족할 뿐 하나님에게서 분명한 지침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구체적인 적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일반적인
적용은,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원수를 사랑해야 한다.”

동일한
구절에 대한 더 구체적인 적용은 이런 것이다. “밥이 나를 비방하는 이야기를 퍼트려 내게 상처를 주었다고 하더라도 나는 그를 사랑해야
해.”

 

 

훨씬
더 구체적인 적용은 이런 것이다.

“밥의
아이가 아픈데 자동차가 고장났대.

밥은
나를 비방하는 이야기를 퍼트려 내게 상처를 주었어.

나는
오늘 아주 바빠. 하지만 밥과 아이를 병원까지 태워주겠다고 얘기해야지.”

 

 

 

둘째,
하나님은 성경적 원리를 주심으로써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떻게 행동하신다거나

인간이나
세상이나 천국이나 지옥이나 그리스도인의 삶과 같은 주제에 관한 진리이다. 여기서 하나님은 교실에서 중요한 사실을 제시하는 선생님과 같다. 이러한
사실들은 우리의 삶에 곧바로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을 받아들이고 우리 마음에 간직해둔다(시 119:11). 이런
방법으로, 우리는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에 있는 진리의 저수지를 채운다.

 

 

우리는
아무런 어려움도 만나지 않는 화창한 날에 창세기 50장 20절을 읽는다.

형들이
요셉을 해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들의 악을 사용하여 도리어 선을 행하셨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이러한 진리를 즉시 적용할 곳을 찾아내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원리 하나가 우리의 저수지에 저장된다.

이
원리는 하나님이 다스리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께 충실하면 그분은 사람들이 우리를 해하려고 계획하는 악까지도 놀라운 일을 행하는 데 사용하시리라고
말한다.

 

 

우리가
진리의 저수지를 채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이것이
한 사람을 영적으로 강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이것은 도전을 만날 때

그
도전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자원을 그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는 순간에 구체적인 상황을 위한 분명한 적용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실망해서는 안 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은
즉시 또는 나중에 사용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실 수 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가 특별한 메시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씀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에게 주파수를 맞추지 못함으로써 그분의 음성을 듣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자동적으로 경청의 태도를 취할
때가 많다. 이때 하나님은 우리가 읽고 있는 문자를 뚫고 우리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