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장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족보에 담긴 교훈
마태복음 1장을 함께 나누며....
학생부 아이들과 마태복음 1장을 함께 나누면서 아이들이 질문한 내용을 중심으로 나누어봅니다.
【질문】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거쳐서 예수님이 오셔야 했나요 ?
【답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시간관계상 한 두가지만 얘기해 본다면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
아브라함의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땅의 티끌과 같이 많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해주셨고, 이 후손중에 모든 사람의 복의 근원이 되신 분, 메시아(그리스도)가 태어나실 것입니다. 많은 후손들을 약속하셨기에 여러대를 거쳐야 했습니다.
또 장차 다윗의 후손중에 한 왕이 태어날 것이며, 그의 나라는 영원하며 공의로 통치하실 것이라 말씀하셨다. 이렇게 메시아(그리스도)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야 했습니다.
두 번째는 그리스도의 족보에 당시에 천대받던 이방인과 죄인이었던 여인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명의 이름을 찾아보세요(창녀로 변장하여 자기의 시아버지와 성관계를 맺은 다말, 몸을 팔던 이방의 기생 라합, 저주받은 족속의 이방 여인 룻, 자기의 남편이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와중에 다른 남자와 간음한 우리야의 아내)
이들이 거룩해야 할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의 족보에 들어 있다는 사실은 우리와 같은 죄인들도 하나님께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속성(성품)을 보여줍니다.
세 번째로 족보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언급된 것은
하나님은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가족안에 들어오시기를 바라시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며, 족보에 이러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족보에 정한 시기(14대, 14대, 14대=52대)가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마침내 우리를 우리의 죄들에서 구원하시기위해 사람으로 오셔서 족보가 끝나는 시간이 있음을 통해
노아시대 죄로 물들어 부패했던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이 120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주신후에는 마침내 방주의 문을 친히 닫아버리시고, 이 세상을 심판하셨던 것처럼,
지금은 우리들이 하나님앞에 나아오기를 기다려주는 은혜의 시간이지만, 이러한 시간을 끝내시고 심판의 시간이 올 때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질문】 밧세바라고 이름을 기록하지 않고 우리야의 아내라고 표현한 이유는 ?
【답변】 죄와 욕심으로 하나님께 범죄하여 얻었던 다윗의 선택과 결정을 지지하지 않으신다는 표현입니다. 밧세바는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야의 아내이었지, 다윗의 아내가 아니었습니다.(적어도 그의 남편이 죽기까지는.....)
또한, 범죄한 밧세바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으시고, 우리야의 아내라고 기록하여 주신 것은 은혜의 표현입니다. 범죄한 우리들의 이름을 의인의 이름(예수 그리스도)으로 감추어 주시고, 그의 아내라고 표현해 주시는 것입니다.
* 추가적인 나눔 (1)
부모님이 여러분의 이름을 지으실 때, 여러분을 향한 소원을 갖고 여러분의 이름을 지으신 것처럼, 그리스도(하나님의 아들)가 태어나실 때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하라 이는 저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들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 우리의 죄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구원자
마 1:23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여인의 후손으로,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셔서 당신의 가족으로 입양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 추가적인 나눔 (2)
여인의 후손으로 오신 분 : 창세기 3장 15절
족보에서 5명의 여인이 나오는데 4명의 여인과 마리를 언급한 구절을 비교해보세요
~남자는 ~여자에게서 ~누구를 낳고 => 4명의 여인이 언급된 구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니라 => 마리아를 언급한 구절
여인의 후손으로 오셔야만 했던 이유 => 찌그러진 붕어빵틀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붕어빵들은?
아담의 후손들 : 김씨, 이씨, 박씨, 사람씨..... => 죄인의 후손들
